한화생명은 11일 김연배 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 내정자는 1968년 한화증권 입사 후 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한화투자증권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책임경영 강화 효과를 기대했다. 한화생명은 “경기침체와 저금리 등 어려운 보험시장 환경을 극복하려면 책임경영 자세가 요구된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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