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와인 최고90% 할인합니다'

백화점 와인 마지막 떨이 백화점들이 지난해 팔다 남은 와인을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7개점에서 ‘와인 창고 대방출전’ 행사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이블이 떨어지는 등 외부에 약간의 불량이 있는 상품을 포함해 모두 800종의 와인 10만병을 30~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프리미엄 와인 초특가 균일가전’에서는 프랑스 그랑크루급 및 프리미엄 와인을 3만ㆍ5만ㆍ6만ㆍ7만원 균일가로 기존보다 6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고 ‘NO SALE 와인 최초 할인전’에서는 모두스, 이시카이, 조셉펠프스 등 평소에 세일을 하지 않는 와인을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또 ‘신세계 바이어 추천 와인전 ’에서는 ‘샤토 딸보 04’(5만원), ‘샤토 블랭스 03’(3만원), ‘샤또 몽로스 04’(14만원) 등 18종의 유명와인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지난 11~14일 1차 와인창고 개방전에 이어 18~20일 최대 90%까지 가격을 할인하는 2차 와인창고 개방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의 와인창고개방 행사에는 두산, 금양 등 국내 대형업체들이 참여해 총 1,000여종을 선보이며, 유명와인 초특가전, 신의 물방울 기획전 등 다양한 할인 행사도 기획된다. 이번 행사에는 레이블이나 코르크가 손상됐지만 품질에 이상이 없는 와인 500여종을 최저 1,000원부터 1만9,000원까지 판매하고 만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한 ‘샤토 피숑 라랑드’, ‘샤토 몽로즈’, ‘크루그’, ‘로지오’ 등 유명와인도 최대 47% 싸게 판다. 초특가 한정 판매전에는 그랑크뤼가 포함된 프리미엄 와인을 7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