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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조세범죄 공조/국세공무원 업무연수 등 교류 확대

임채주 국세청장은 지난달 30일 방한중인 러시아연방 알마죠프 국세경찰청장을 만나 양국의 조세범죄에 관한 정보 교환을 강화하고 국세공무원의 업무연수 등 상호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했다.임청장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기업에 대해 러시아측이 세무행정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러시아 국세경찰청은 지난 93년 조세범칙 조사와 세무공무원 감사를 전담하기 위해 러시아 국세청으로부터 독립, 89개 지방청과 지방사무소, 장갑차 등으로 무장된 독립부대를 갖고 있는 기관으로 한·러간 협력을 통해 조세범칙 조사기법과 전산시스템 등 선진조세행정 습득을 추진하고 있다.<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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