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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총선목표 15석”
입력2004-02-23 00:00:00
수정
2004.02.23 00:00:00
김민열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23일 17대 총선 목표와 관련, “이번 총선에서 국회 진출은 100% 가능하다”면서 “득표율로는 15%이상, 15명 이상의 의원을 배출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권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 참석, “서울, 경기, 충청권에서 1명 이상씩 당선자가 나온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있어 지역구에서 7~8명, 비례대표에서 7명 정도의 당선자가 나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또 “어떤 분들은 민노당 의원 1~2명만 국회에 진출해도 정치사의 대변혁이라고 하지만, 50년 동안 기다렸기 때문에 너무 배가 고프다”면서 이같이 밝힌 뒤 “지금 돌아가는 사정을 보니까 민노당이 너무 겸손한 것 같다. 최소 20%득표율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열기자 m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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