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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발포알루미늄 개발/기술품질원 세계 두번째

◎불연성·경량화 실현 꿈의 소재/(주)한성소음진동 통해 양산국립기술품질원은 12일 금속과 연구팀이 신소재 발포알루미늄을 세계 두번째로 개발, 중소기업인 한성소음진동(주)을 통해 양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발포알루미늄은 알루미늄 박판을 발포처리, 가벼우면서도 흡음·방음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건축용 내장재와 산업 기초소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포알루미늄은 지금까지 일본의 1개 회사만 생산, 「21세기 꿈의 건축내장재」로 일컬어지는 신소재로서 불연성·경량화를 실현해 기존 방음소재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장점이다. 기술품질원은 93년 발포알루미늄 개발에 착수, 지난해 실험실 규모의 시제품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한성소음진동 및 경상대학과 산학연연구를 진행해 이번에 양산기술을 개발해냈다. 발포알루미늄은 알루미늄 박판을 발포처리, 90%이상이 기포로 구성된 다공질의 초경량 소재로서 불연건축내장재·천장마감재·방음벽·흡음재 등으로 활용되며 전자파 차폐효과가 뛰어나 자동차·항공기 등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발포알루미늄의 생산을 맡은 한성소음진동은 2개 생산라인을 갖추고 금명간 양산할 예정인데 이미 포항제철, 국제방송, 국립영화제작소, 강원산업 등으로부터 6개월치를 주문받아놓은 상태다. 방음설계 및 시공업체인 한성소음진동은 기존 방음재 및 건축내장재의 국내시장 규모가 2조원에 이르는데다 발포알루미늄의 경우 자동차 등에 본격 적용될 것으로 보고 내년중 생산설비를 대폭 증설할 방침이다.<최원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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