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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 다이얼, 분할 매각추진

미국의 최대 비누제조업체 중 하나인 다이얼사가 분할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다이얼사는 최근 매출부진으로 인한 실적 악화로 고전, 기업을 통째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인수자가 선뜻 나서지 않아 분할 매각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한 것.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은 전년보다 4.8%가량 감소했으며 순익역시 6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JP모건의 애널리스트인 샐리 데슬로는 다이얼사의 생활용품 제조부문을 인수할 유력한 후보로 프록터 앤 갬블(P&G)와 유니레버를 꼽았다. 윤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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