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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제경영

■세계축제경영 김춘식ㆍ남치호 지음. 김영사 펴냄 축제는 한 사회의 문화역량이 집약된 이벤트이며 문화유통시장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축이다. 프랑스 망통의 경우 레몬축제 덕분에 이 작은 시골 도시의 이름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됐다. 축제의 연간 총수입은 약 14억원이고 매년 1억8,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축제를 통해 호텔 운영자, 식당주인, 상인 등 관광 관련 업자들도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 책은 세계 유수 축제들을 대상으로 주제 설정에서부터 홍보와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축제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다루었다. 아비뇽 페스티벌, 니스 카니발, 망통 레몬축제, 에든버러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뮌헨 맥주축제, 베네치아의 카니발, 하카다 기온야마카사,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 갤거리 스탬피드 등이 소개된다. 단순히 외국 축제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국 축제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갖가지 축제의 홍수 속에서 아직도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축제 기획자 및 책임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만하다. 하지만 수록된 축제들이 겨우 10개에 그치고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브라질의 리오 축제가 소개되지 않는 등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축제들이 빠져 있는 것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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