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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샵 체인점, 이렇게 성공했다

09/14(월) 18:27 인포샵 체인점 안에서도 잘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명암은 뚜렷하다. 「아이디어」와 「노력」이 다르기 때문. 인포샵 체인점을 성공으로 이끄는 몇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간판이름에 목숨을 건다 = 인포샵은 이름이 반이다. 시시한 이름은 네티즌들이 쳐다 보지도 않는다. 이름을 「화끈하게」 지어야 한다. 박세리가 골프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세리」라는 이름의 인포샵 체인점이 큰 인기를 끌었다. 요즘은 한글이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비상구」, 「칠공주」, 「고보」 등은 이름으로 한몫한다. ◇주목받는 이벤트를 벌인다 = 한 인포샵 체인점은 PC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순위를 매일 게시판에 올렸다. 경쟁심리가 발동한 게임광들은 수시로 그 인포샵에 들러 기록을 경신했다. 또다른 체인점은 게임 경연 대회를 열고 모뎀 등 상품을 내걸었다. 대회는 적자였지만 입에서 입으로 선전이 되면서 금새 매출 상위권의 인포샵으로 올라섰다. ◇잘 고른 직원이 성공을 가름한다 = 인포샵 체인점을 자신이 운영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전문가 수준의 컴퓨터 실력이 있어야 하고 수많은 편지들에 답장도 해야 한다. 게으른 직원은 돈만 버린다. 한 인포샵 주인은 후배를 직원으로 고용했다. 원체 성실했던 그 후배는 휴일은 물론 밤낮을 잊고 두달 동안 그 인포샵을 운영했다. 매출액이 한달만에 1,800만원을 넘어섰다. ◇홍보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 되는 가게는 자기 이름 알리기에 양팔을 걷어부친다. 본사가 어느 정도 광고를 해주지만 그것도 초창기의 얘기다. 생각이 있는 사장은 홍보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 돈은 언젠가 돌아온다. 한 인포샵 체인점은 문을 열자마자 인포샵에서 가장 먼저 보는 660광고(660만원짜리 광고)를 냈다. 그 인포샵 체인점이 성공한 것은 물론이다.【김상연 기자】 <<연중 영/화/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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