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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LG카드 관련 8천750억원 분담할듯"<굿모닝신한증권>
입력2004-12-14 08:46:29
수정
2004.12.14 08:46:29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현 상황에서는 LG그룹이LG카드에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그룹으로서는 보유 채권 중 2천600억원을 채권단에 매각하는 CBO 방식이나 청산보다는 채권단 3천250억원, LG그룹 8천750억원을 출자전환하는형식으로 분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LG카드가 9월 이후 3개월간 흑자를 이어오는 등 기업가치가 개선되고 있어 출자전환 주식이 어느정도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굿모닝신한증권은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채권단이 5천억원을 출자해도 국민은행의 내년 주당순이익이6% 줄어드는데 그치기 때문에 출자전환안이 채택되더라도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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