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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G시장 1위 탈환 공세

전용폰 공급·다양한 요금제·서비스 내세워 대대적 마케팅


SK텔레콤이 3세대(3G) 서비스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5월부터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T는 3G 서비스 시장에서 KTF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전용 휴대폰 및 요금제 등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KT는 지난 3월말 전국에 걸쳐 초고속이동통신(HSDPA)망을 구축했지만 전용 단말기를 제때 확보하지 못해 KTF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 주말 현재 SKT의 3G 가입자는 23만명으로 KTF(40만명)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SKT는 지난 26일 3G 전용폰(LG-K130)을 처음으로 공급한 데 이어 5월중 2종의 전용 휴대폰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KTF의 저가폰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무선인터넷 기능이 없는 휴대폰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SKT는 또 3G 서비스 전용 요금제를 추가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5월 1일부터 ‘팅 영상 정액제’, ‘영상 지정번호 정액제’ 등 3G 전용 요금제 2종을 추가한 데 이어 이 같은 요금제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 두 달동안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총 21만원의 영상통화와 데이터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T는 3G 전용 부가서비스 분야에서는 KTF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KTF가 영상통화 중심의 부가서비스에 주력하는 반면 SKT는 T머니 교통카드 서비스, 교통정보 서비스, 증권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실생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SKT의 한 관계자는 “3G 서비스 시장에서도 SKT의 리더십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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