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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첫 유세 대결

28일 5명 후보등록 이회창 한나라당,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7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각각 '부패정권 심판론'과 '세대교체론'을 주장하며 첫 유세대결을 벌였다. 이ㆍ노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오는 12월19일까지의 공식 선거운동 대장정에 돌입, 초반 판세 장악을 위한 대세몰이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이 후보는 울산ㆍ부산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김대중 정권 5년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며 급진 부패세력과 중도개혁 세력의 대결"이라며 "부패한 민주당 정권에서 5년 동안 타락한 사람들은 새 정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부산 거리유세에서 "구시대의 낡은 정치를 확실히 청산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뤄내 국민 단일후보가 됐다"면서 "모든 지역ㆍ계층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선거는 후보단일화를 계기로 노 후보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12월3일(정치), 10일(경제), 16일(사회문화) 등 세 차례 실시되는 TV 합동토론회가 두 후보의 우열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이ㆍ노 후보 외에 권영길 민주노동당, 이한동 하나로국민연합 후보와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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