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銀 "일본 올해도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입력2002-03-14 00:00:00
수정
2002.03.14 00:00:00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경제가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은행(WB)이 13일 전망했다.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개발원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해 10월에는0.1%의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으나 디플레이션 심화와 부실채권문제 해결지연 등으로 인해 대폭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전망에 대해서도 "일단 현재로서는 1.7%의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부실채권 처리에 가시적인 진전이 없을 경우 수출주도의 일시적인 회복세를 거친뒤 다시 마이너스 성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세계은행은 미국의 경우 올해 1.3%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3.7%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 완전한 회복세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고 밝혔다.
또 유로지역의 경우 올해와 내년 각각 1.2%와 3.3%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