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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확장기 길어질수록 정부 경기관리 노력 강화를"
입력2006-08-10 18:37:29
수정
2006.08.10 18:37:29
경제硏 소장들 지적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는 경기의 확장기가 길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경기 관리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내 대표적인 경제연구소장들은 10일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열린 ‘거시경제 점검회의’에서 경기순환 진폭이 급격해진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처럼 지적했다고 재경부가 전했다.
특히 이들은 “건설경기가 하반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적극 노력해야 한다”면서 지방 건설업의 어려움을 완화해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참석자들은 현 경제상황을 지난해 2ㆍ4분기 이후 빠르게 회복됐던 경기가 조정을 받는 국면인 것으로 평가하면서 성장속도에 대한 의견은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급격한 둔화 가능성은 적다는 데 견해를 함께했다.
그러나 7월의 경우 자동차 파업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심리지표가 추가 둔화되면 실물지표 둔화로 이어질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거시경제 점검회의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삼성ㆍLGㆍ현대ㆍSK 등 민간연구소의 기관장급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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