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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과용시 부작용] '많이'보다 '자주'먹는것이 더 나빠
입력1999-07-18 00:00:00
수정
1999.07.18 00:00:00
설탕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까.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치아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사탕이나 스낵류 드링크 등은 입안에 있는 세균을 배양하고 산(ACID)을 생성, 치아를 썩게한다.
또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단식품(SWEET·SUGARY FOODS)은 맛이 좋기 때문에 쉽게 필요이상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제된 설탕은 기타의 영양소가 없는 에너지만 제공한다. 다시말해 비타민이나 미네럴 단백질 섬유질 등을 공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려면 전분과 식이섬유로 포만감과 영양을 동시에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설탕을 많이 먹어 충치가 발생하는 것은 섭취빈도 및 간식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문의들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 것보다 얼마나 자주 먹느냐가 더 나쁘다고 지적한다. 식품의 점착성이 높아 치아표면에 오래 남는 것도 유념할 일이다. 때문에 더 많은 충치를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청량음료 한 병에는 약30G의 설탕이 들어 있으며 케익 한 조각이나 아이스크림 1개에는 10G 정도의 설탕이 들어 있다.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도 산성 액체식품이기 때문에 입속에 산을 남게 해 충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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