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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4대 쟁점] 부동산 투기
입력2002-08-27 00:00:00
수정
2002.08.27 00:00:00
안의식 기자
임대수입 축소신고…탈세의혹 제기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제주 서귀포 임야 등 군복무중 취득했다는 3건의 부동산은 군인봉급으로는 취득이 불가능하며, 증여세 탈루 및 투기의혹이 제기된다"면서 "각종 부동산 구입시 사용한 예금은 총 16억9,000만원인데 이는 부부가 각종 소득을 14년간 한푼도 안쓰고 모아도 적립이 불가능한 액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현재의 예금잔액 10억5,961만원을 합쳐 총 예금은 27억5,400만원인 반면 86년이후 지명자 부부의 총소득은 13억3,750만원이어서 차액 14억1,700만원은 외부증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따졌다.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은 "안암동과 신사동 건물 등의 임대료 소득이 월1,075만6,000원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축소신고한 것은 아니냐"고 추궁했다.
엄호성 의원은 "골프회원권 4개에 대해 처음엔 회사소유라고 했다가 나중엔 모두 본인 것이라 했다가 이제와서 또 회사소유라고 하는데 진실이 무엇이냐"며 "공직자 재산신고시 증권계좌 잔고 내역서가 첨부된다는 사실을 몰랐느냐"고 재산신고 누락의 고의성을 따졌다.
/안의식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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