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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경제인] "아웃도어 신발 2016년까지 글로벌 톱 도약"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br>40여개국에 수출… 亞선 부동의 1위<br>아웃도어 의류부문도 시장 적극 확대<br>기능성 전투화 軍납품업체로도 선정



[파워 경제인] "아웃도어 신발 2016년까지 글로벌 톱 도약"
전세계가 극찬한 '최고의 한국신발'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40여개국에 수출… 亞선 부동의 1위아웃도어 의류부문도 시장 적극 확대기능성 전투화 軍납품업체로도 선정

부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오는 2016년까지 아웃도어 신발 시장의 글로벌 톱 기업으로 반드시 성장할 것입니다"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사진)는 5일 임진년 새해 각오를 통해 관련 분야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향후 비전을 분명히 밝혔다.

트렉스타는 아웃도어 신발 분야 세계 16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기업이다.

권 대표는 "트렉스타의 2012년은 본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쳐나가는 원년"이라며"현재 그 같은 목표를 향해 차근 차근 발걸음을 옮겨 가고 있다고"말했다.

트렉스타는 전세계 40여개국에 트렉스타 브랜드 신발을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네스핏 기술을 적용한 제품은 미국 백페커 매거진의 이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됐다. 권 대표는 "네스핏 기술은 인간의 몸에 가장 최적화된 핏(Fit)을 이뤄 아웃도어 활동 시 가장 편안한 몸의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스페인 ABC신문사의'10 Best Trail Shoes'에 꼽히는 등 전세계 각 신발경진대회 및 해외 미디어로부터 최고의 신발로 평가 받았다. 제품력과 디자인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낸 셈이다.이를 발판 삼아 지난해 매출이 약 30% 신장하면서 1,500억원을 기록했다.

트렉스타는 최근 중국 공장 생산라인을 대폭 줄이고 국내 공장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권 대표는"중국 인건비가 베이징 올림픽 이후로 크게 상승했고 해외투자회사의 혜택이 점차 감소해 중국의 매력이 반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유럽, 미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됨에 따라 국내 경쟁력이 커졌다는 점도 국내공장 생산증대를 불러왔다"고 덧붙였다.



트렉스타의 제품은 100% 한국산 자재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운송비까지 감안하면 국내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더 큰 가격경쟁력을 갖게 된다. 그는 "FTA로 줄어든 경비 및 관세를 마케팅 비용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프로모션 등 브랜드 전력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미국 및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더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독보적인 네스핏 기술을 의류부문에도 적용한다는 것이다.. 그는 "바이오 스킨 티셔츠는 팔 부분의 형상 기억 테이프가 온도에 따라 변화해 팔 운동을 편안하게 하며 워밍업과 쿨다운 조절에 도움을 준다"며 "척추 부분의 본딩 테이프가 보행 자세를 바르게 유지시켜 신체의 균형을 바르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바지는 보아 시스템을 장착해 벨트가 필요 없이 바지 앞쪽 부분의 다이얼을 돌려 허리 부분이 몸에 딱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이 같은 네스핏 의류에 대해 권 사장은 "보행과 착석, 식사 전후, 운전시 등 사이즈 변화가 있을 경우 쉽고 간편하게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네스핏 기술 의류는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우수디자인 상을 받았다. 권 대표는"앞으로도 보다 더 인간의 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더 많은 네스핏 기술 의류 및 용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지난 연말 기능성 전투화의 군 납품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또 한번 도약의 발판을 이뤄냈다.트렉스타는 세계적으로도 전투화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회사 중 하나였지만 이번 국군 납품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다시금 기술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이다. 실제 트렉스타는 지금까지 일본 자위대를 비롯해 미군, 스페인군, 프랑스군, 인도군 등에 군화를 납품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특전사를 비롯한 한국군 특수부대 전투화를 일부 납품해 오기도 했었다. 권 대표는 "지난해부터 기능성 전투화 납품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 더욱 기능적인 전투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지난 8년간 우리 군의 전투화 개발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더 편한 전투화를 만들어 우리 장병들의 발을 편안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올해 제2의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권 대표는"올해는 해외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사업과 하이퍼그립 바닥창 사업 등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매출액이 늘어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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