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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이크론 신고가 근접 "소리없이 강하다"

LG마이크론 주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LG마이크론은 전거래일보다 1.55% 떨어진 4만4,400원을 기록했지만 지난 17일에 세웠던 52주신고가(4만6,4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LG마이크론에 대해 “사업부 교환 이후 강화된 수익력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가 제시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22억원과 626억원.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1.5%, 99.3% 증가한 수준이다. 소현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G마이크론과 LG전자의 사업 부문 양수ㆍ양도 영향을 고려해 기존 수익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부문 양수ㆍ양도 영향이 연간실적에 반영되는 오는 2009년에는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872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특히 신규 인쇄회로기판(PCB)사업 부문을 거론하며 “PCB업계는 업체 간 양극화 현상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LG마이크론은 안정적인 물량 납품이 가능하고 기존 반도체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PCB사업 부문은 새로운 캐시카우(cash cow)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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