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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서울銀, 사업화자금 공동대출

내달부터 한달간 통합을 추진중인 하나ㆍ서울은행은 하나은행을 포함해 3개 시중은행에서만 취급하도록 제한돼 있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 대출을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두 은행이 공동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 대출은 전자, 기계,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의 신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사업화 하려는 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이다.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85%까지 보증하며 최저 6%의 금리를 적용한다. 또 4월과 11월 연 2회, 각 1개월간 대출을 취급할 수 있다. 하나ㆍ서울은행은 합병하기 전이지만 공동 마케팅을 통해 서울은행 영업점에서도 이 자금을 취급함으로써 관련 업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ㆍ서울은행은 또 통합에 따른 외환영업의 활성화 및 영업확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외국환 수수료도 통합한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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