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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솔브레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기대"

솔브레인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기대감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솔브레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솔브레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련 화학재료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다.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사를 비롯해 삼성SDI 등 국내 2차전지 제조사에도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반도체 출하 호조와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가동률이 회복되고 있다”며 “애플의 뉴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2차전지 전해액 매출도 늘어 올해 계단식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1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5.3% 늘어난 1,375억원, 영업이익은 78.8%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솔브레인의 주가가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솔브레인은 최근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의 전환인수권과 4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신주인수권이 행사돼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약 15% 정도 하락하기도 했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CB와 BW 관련해 11% 정도 주가 희석요인이 있다”며 “그러나 2ㆍ4분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현재 주가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 12배 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말했다.

이날 솔브레인에 대한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며 주가는 전날보다 4.40%(1,600원) 오른 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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