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동안 코스콤에 위탁 운영해오던 고객 원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코스콤으로부터 고객 원장을 이관해왔다. 동시에 고객정보ㆍ계좌ㆍ출납ㆍ매매ㆍ결제ㆍ트레이딩ㆍ자산관리 등 모든 증권업무를 총괄하는 차세대 금융 IT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주문 및 체결 속도 확보’, ‘고객 중심의 업무체계 개선’, ‘영업 경쟁력 제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체계 마련’등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의 한 관계자는 “총 300억원 가량의 자금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산 시스템 구축에 서버 등 최고 수준의 장비를 투입해 주문 속도가 증권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됐다”며 “데이터 처리 용량도 기존보다 대폭 늘어나는 등 전산 인프라 측면에서 그 어떤 대형사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수준의 전산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금융 IT 솔루션으로 고객의 계좌 체계가 주식ㆍ채권ㆍ수익증권ㆍ파생상품 등 국내 금융투자상품은 물론이고 해외선물이나 FX마진 등 해외 금융투자상품까지도 하나의 계좌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합계좌 체계로 전환돼 고객 입장에서는 보다 편리하게 금융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의 정훈기 상무는 “차세대 IT솔루션 구축으로 보다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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