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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주춤…18일 평년기온 회복
입력2001-01-17 00:00:00
수정
2001.01.17 00:00:00
강추위 주춤…18일 평년기온 회복
1주일 넘게 위세를 떨쳤던 강추위가 18일부터는 수그러들어 전국이 비로소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내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이 철원 영하(이하 영하) 10도를 비롯해 서울ㆍ대전 5도, 광주ㆍ대구 4도, 부산 2도, 그리고 제주는 영상 3도 등으로 예상돼 전국이 예년기온을 보일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7일 철원 영하(이하 영하) 26.9도, 춘천 22.1도, 서울 15.1도 등에 비하면 3∼17도 가량 크게 오른 것이다.
18일 낮 최고기온도 서울 영상 2도, 인천ㆍ대전 영상 3도, 전주ㆍ대구 영상 5도, 광주 영상 6도, 부산 영상 7도, 제주 영상 8도 등 철원(영하 1도)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강추위를 몰고 왔던 대륙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고 기압골이 영향을 미치면서 18일 수은주가 크게 오르겠다"며 "그러나 앞으로 전국에 걸쳐 1∼2일 간격으로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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