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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럭셔리 세단 페이톤 출시
입력2005-04-11 11:22:21
수정
2005.04.11 11:22:21
폴크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최고급 럭셔리세단 페이톤을 12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톤은 폴크스바겐이 처음 선보이는 럭셔리 세단으로 독일 드레스덴시에 위치한 전용 공장에서 장인들에 의해 조립.생산된다.
배기량 6천㏄급의 W12 6.0 모델은 W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최고출력 420마력을 자랑하며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이 6.1초에 불과하다.
아울러 전장 5.175m, 전폭 1.903m, 전고 1.45m의 긴 차체로 럭셔리 세단 특유의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국내에는 W12 6.0 모델, V6 3.2 모델 등이 출시되며 하반기에는 디젤엔진의 V6 3.0 TDI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W12 6.0 롱휠베이스 모델 1억5천60만원, V6 3.2 롱휠베이스 모델 1억20만원, V6 3.2 노멀휠베이스 모델 8천440만원 등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을 출시함으로써 폴크스바겐이 국내에서도 진정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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