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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 사무국장에 최훈씨

최훈(44) 기획재정부 부이사관이 정부간 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사무국장에 선임됐다. GTI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출신 전임 사무국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사무국장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세계 각국에서 82명이 지원했으며, 최 부이사관은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최종 낙점됐다. GTI는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으로 두만강개발계획(TRADP)으로 출범했다. 2005년 9월 사업대상 지역범위를 확대하고 공동기금을 설립하는 등 추진체계를 강화해 현 체제로 전환됐다. 올해 의장국은 우리나라로 다음달 27~28일 평창에서 제12차 총회가 개최되며 의장은 임종룡 기재부 1차관이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인 최 부이사관은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과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등을 거쳐 기재부 자금시장과장으로 일해왔다./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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