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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LG상사 회사채 적극상환 재무구조 건전화
입력2004-11-03 16:30:33
수정
2004.11.03 16:30:33
부채비율 연말까지 105%로 축소
LG상사는 올들어 회사채를 적극적으로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해 그 어떤 기업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올해 2월 만기 도래한 회사채 700억원 중 300억원을 자체 자금으로 상환했고 5월에도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보유 현금으로 전액 상환하는 등 총 800억원의 회사채를 내부 자금으로 해결했다.
현재 남아있는 회사채 잔액은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400억원씩 총 800억원이 전부다. 전년과 비교할 때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총 차입금 규모도 급속히 줄고 있다. 2000년에 7,335억원이었던 부채는 지난해 1,975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는 1,117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부채비율도 올해 105%로 추정돼 작년말 132% 대비 약 27% 포인트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채비율이 줄어들면서 금융비용이 감소하고 이자 보상배율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금융비용으로 지급하는 이자는 대략 273억원데 달했지만 올해는 230억원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7.48배에서 올해 11.2배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체 보유한 유가증권을 매각할 경우 발생하는 보유현금 증가분을 일차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키로 한 만큼 이 회사의 재무건전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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