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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빛낸 금융상품] LIG손해보험 '100세 LTC간병보험'

장기요양 간병비·연금 최대 1억7800만원 지급



LIG손해보험이 출시한 '무배당 LIG 100세 LTC간병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기간병 전문보험 상품이다. 지난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출시 두 달여 만에 2만여 건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더불어 치매나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집중 보장해 준다. 때문에 노인장기요양보험만으로는 자칫 부족하기 쉬운 의료비와 생활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질병 종류와 치료 내용 등에 따라 보험금 지급 기준이 복잡한 여느 보험상품들과는 달리 이 상품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빠르고 명확하게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와는 별개로 장기요양등급 판정 시 등급에 따라 최대 1억 6,000만원의 간병비를 일시에 지급하며, 이후 5년간 60회에 걸쳐 매월 최대 30만원의 간병연금을 추가로 나누어 지급한다. 간병비와 간병연금의 총지급액을 합치면 최대 1억 7,8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 필요한 경우 실손의료비와 입원일당, 각종 성인병 진단비와 사망 추모비용 등 장기간병 이외의 다양한 보장항목들도 자유롭게 추가로 구성할 수 있다.

15세부터 최장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가입시 보험료의 1%, 3인 이상 가입시 보험료의 2%를 할인해줘 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 가입하기에 좋다. 40세 남성을 기준으로 20년간 월 8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하면 장기요양등급 판정에 따라 100세까지 최대 6,000만원의 간병비와 최대 30만원의 간병연금을 5년간 매월 보장받을 수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정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요양급여만으로는 안정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에 이 상품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고객이 많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간병비 등 혜택이 다채로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인성질환 대비 든든한 버팀목으로



이상훈기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나 중풍 같은 노인성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위기감 때문에 국가에서는 간병인 제도를 활용하는 일반 서민층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에서 제공되는 요양급여만으로는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일부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LIG손해보험의 LIG100세LTC간병보험 출시도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이 상품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 등의 노인성질환자가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초기 치료비와 간병비용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보장을 추가함으로써 실손의료비와 3대성인병에 대한 보장기능도 겸비한 건강보험의 성격도 함께 가지고 있다.

이강복 LIG손보 장기상품팀장은 "국내 인구의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나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 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특히 노령 이전인 40~50대에 발생하는 초로치매 역시 급증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간병비용을 보장하고 있어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더불어 노인성 질환에 대비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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