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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관론 4개월래 최저
입력2002-09-19 00:00:00
수정
2002.09.19 00:00:00
뉴욕증시가 최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향후 증시전망에 대한 기대감은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인베스터 인텔리전스가 발표한 주간 투자심리지수에 따르면 향후 약세장을 예상하는 비율이 전체의 30.1%로 전주의 35.5%에 비해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5월말 이후 약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최근 잇단 하락세에 따른 반등 가능성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향후 강제장을 예상한 비율은 41.9%로 전주의 40.9%에 비해 소폭 올라 3주만에 처음으로 상승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별도 실시한 조사에서는 향후 12개월간 뉴욕증시가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주의 23.6%에 비해 크게 오른 28.0%로나타나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증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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