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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해외지점 대대적 현장검사

내달부터 中·동남아지역 집중점검

최근 시중은행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금융감독당국이 은행 해외지점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8월 중순부터 국내 은행들의 해외지점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직전에 검사를 받은 지 4년 이상 지난 해외 법인과 지점을 대상으로 한다. 금융감독당국은 특히 이번 검사에서 중국과 동남아 지역 소재 지점을 중점 점검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현지법인과 지점을 계량적으로 평가해보고 경영등급이 다소 낮은 하위 점포를 중심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외 점포당 2~3명을 투입해 8월 중순부터 각 은행 해외점포를 순차적으로 검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검사에서 각 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 전략을 비롯해 이행실적ㆍ직원채용과 자금조달ㆍ운용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은행권의 해외점포가 중국ㆍ일본ㆍ홍콩ㆍ베트남 등 특정 국가 및 지역에 집중돼 있는 만큼 국내 은행간의 과당경쟁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해외점포 현지화를 위해 해당 국가의 감독당국과도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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