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조업 비중 22년만에 50%선 회복…서비스업은 하락

산업구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2010년 산업연관표’를 보면 산출액을 기준으로 산업구조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47.7%에서 2010년 50.2%로 올랐다.

제조업 비중은 1980년 51.0%에서 1988년 52.7%까지 올랐다가 1990년 49.6%로 낮아지고서 줄곧 40% 후반대에 머물렀다. 22년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석유제품과 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의 가격이 오름에 따라 제조업 가운데 기초소재업종의 비중이 20.6%에서 22.0%로 확대됐다. 특히 조립가공업종에 속하는 반도체, 전자표시장치, 자동차의 산출액이 각각 49.9%, 29.0%, 26.8% 늘어나 제조업의 비중 확대에 기여했다.



반면에 서비스업 비중은 2009년 39.3%에서 2010년 37.7%로 축소됐다. 이는 1998년 35.8% 이후 최저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운수ㆍ보관 등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산출액이 늘었으나 제조업보다 증가 폭이 적어 산업비중이 축소됐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