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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회장 주요혐의 전면 부인

경찰, 보복폭행 개입 정황 포착 구속영장 신청 검토

김승연회장 주요혐의 전면 부인 경찰, 보복폭행 개입 정황 포착 구속영장 신청 검토 김홍길 기자 what@sed.co.kr 관련기사 • 재계 "김승연회장 인민재판식 분위기 우려" • 김승연 회장 11시간 조사받고 귀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9일 보복폭행 사건의 피의자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소환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김 회장은 주요 혐의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으며 경찰의 대질신문도 거부했다. 하지만 경찰은 김 회장이 이번 사건에 깊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 폭력혐의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곤 남대문경찰서장은 김 회장 조사를 시작한 지 6시간 만인 오후 11시께 가진 브리핑에서 “김 회장이 주요 범죄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김 회장 얼굴을 보여주는 선면(先面)조사에서 (가해자가 맞다는) 긍정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경찰에 자진 출두하면서 “개인적인 문제로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경찰 수사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술집종업원을 청계산에 끌고 가 감금 폭행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현장에 간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이날 김 회장을 상대로 ▦보복 폭행 때 조직폭력배를 동원했는지 ▦술집 종업원 폭행시 현장에 있었는지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한편 경찰은 한화측으로부터 30일 오후 6시20분께 김 회장의 아들, 김모(22)씨가 남방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4/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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