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은 김용담(63ㆍ사진) 전 대법관을 7월1일부터 대표변호사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시 11회인 김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춘천지법 부장판사를 시작으로 부산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03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그는 2008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법원행정처장을 겸임했으며 같은 해 9월 퇴임하고 최근까지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수했다. 세종은 올해 상반기에 허만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 정진호 전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조용준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변옥숙 전 대전지검 검사 등 '전관' 출신 변호사를 대거 영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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