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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벤처협동화단지 내달 입주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천문연구원옆에 조성중인 대덕밸리 두번째 벤처협동화단지 '벤처기술연합'에 오는 4월부터 벤처기업의 입주가 시작된다.'벤처기술연합'의 대표를 맞고 있는 이상헌 오롬정보사장은 오는 4월 오롬정보가 입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회원사인 4개 업체가 입주를 마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벤처기술연합'은 대덕밸리 핵심지역인 한국천문연구원 오른편에 위치해 있으며 다음달 입주하는 오롬정보를 비롯해 덕인, 해동정보통신, 욱성전자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각각 건물을 신축중이다. 전체 부지 5,200여평중 계측기 전문 벤처인 덕인이 1,200평으로 가장 많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동정보통신이 800평, 욱성전자가 700평, 오롬정보가 400여평에 건물을 마련하고 있다. 입주는 오롬정보가 4월에 첫 테이프를 끊을 예정이며 덕인과 해동정보통신은 오는 6월께, 현재 건물 기초 공사중인 욱성전자는 늦어도 연말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벤처기술연합'의 4개사가 완전히 입주를 마치면 전체 인원 150여명이 이곳 협동화단지에서 활동하게 되며 올해 매출규모도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사장은 "벤처기업은 인력구조 등 여러 가지 여건상 대기업과 경쟁이 어려우나 벤처기업들이 공동으로 공간을 사용하게 되면 공동구매나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펼쳐 이런 약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덕밸리에는 유성구 문지동에 1차 벤처협동화단지(한백, 뉴그리드테크놀로지, 모벤스, 에이스랩, 카이, 케이맥)가 준공돼 운영중이며 과학재단옆에 3차 협동화단지(해빛정보,도남시스템 등 22개사)가 부지조성작업을 한창 진행중에 있다. 珉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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