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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국내주식이 해외보다 여전히 매력적"

인플레 헤지위해 원자재 펀드 분할 매수도 고려를<br>"자산비중 급격히 늘리기보다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SetSectionName(); [웰빙 포트폴리오] "국내주식이 해외보다 여전히 매력적" 인플레 헤지위해 원자재 펀드 분할 매수도 고려를"자산비중 급격히 늘리기보다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지난 3월 이후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덕분에 주식형 펀드로 고민하던 투자자들의 표정도 다소 밝아졌다. 최근 주가가 오르자 주식형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보다는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간접 투자에 대한 수요도 조금은 살아나는 모습이다. 아울러 해외 투자 심리도 살아나 중국, 러시아, 브릭스 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도 회복되는 움직임이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투자 자산 비중을 급격히 확대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들은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만큼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자산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국내주식형 펀드 선전 =지난 4월 28일을 기준으로 직전 4주일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상승률은 15.27%, 해외주식형은 9.11%에 달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던 셈이다. 이처럼 수익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차익실현 욕구로 펀드에서 자금은 빠져 나갔다. 메리츠증권의 박현철 연구원은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탈은 주로 ETF, 사모펀드 등을 통한 기관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적립식 펀드에서의 자금 이탈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주식형 펀드의 경우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직접 투자를 선호하고 있는데다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주식비중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상황이다. ◇해외보다는 국내주식이 더 매력적=최근 단기간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긴 했지만 국내 증시가 해외 증시보다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게 자산배분 전략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국 증시가 해외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먼저 전체 산업에서 금융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원화약세로 수출부진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또 기업 구조조정도 진행되고 있어 신용 리스크는 갈수록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의 오성진 WM컨설팅센터장은 "국내주식투자의 기대수익률(EPS증가율+배당수익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해외 주식보다 국내 주식이 더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 안정균 펀드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게다가 무역흑자도 증가하고 있어서 외국인투자자 입장에서도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바람직한 국내와 해외투자의 비율을 72:28로 제시했다. 또 해외펀드의 경우 아직까지 신용리스크와 경기침체에 따른 성장둔화 우려가 큰 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한 브릭스 국가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원자재 펀드 분할 매수할 필요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투자자산에도 분산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글로벌 경기회복을 위해 국채를 비롯한 채권발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시중 유동성 자금도 풍부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실물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도 안정을 보이고는 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는 상존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금은 원자재 가격이 바닥권을 탈피해 상승전환을 노리고 있는 만큼 원자재 펀드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원자재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수익과 기간을 설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또 원자재 펀드가 해외펀드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환 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헤지형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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