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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은 새 대표이사에 이현우(58) 대한통운 전 부산지사장과 이관훈(57) 현 CJ주식회사 대표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또 CJ GLS 신임 대표이사에는 손관수(51) 부사장이 선임됐다.
CJ GLS는 "대한통운 인수 확정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하고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물류전문가들을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현우 신임 대표는 대한통운의 경영부문과 현장을, 이관훈 신임 대표는 그룹시너지 부문을 맡게 된다. 이현우 대표는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대한통운으로 입사해 동해ㆍ인천ㆍ부산지사장을 지냈으며 TPL본부장ㆍ운송항만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물류학 박사이면서 항만ㆍ운송ㆍ3자물류 등 물류 전반에 현장 경험을 갖춰 이론과 실질을 겸비한 물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관훈 대표는 경북고ㆍ영남대를 졸업한 후 제일제당 인사팀ㆍ마케팅기획팀에서 근무했고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CJ케이블넷(현CJ헬로비전)과 CJ미디어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1년 이후 CJ주식회사 대표이사로 그룹 내 사업 부문의 성과 달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왔다.
손 신임 대표는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CJ GLS 3PL사업본부장과 택배사업본부장을 지냈고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대한통운에 파견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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