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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이달의 IPO 기업, 세화아이엠씨

세계적 타이어社와 파트너… 수출 비중 80%

세화아이엠씨의 한 직원이 타이어 금형 제품 생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화아이엠씨



연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인 세화아이엠씨는 지난 1999년 4월 설립 이후 타이어 생산공정에 필요한 타이어 금형 및 타이어제조설비(성형기 등)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세화아이엠씨는 현재 미주·유럽·아시아 전역에 해외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주 고객이 글로벌 타이어업체들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수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세화아이엠씨는 세계 1위 타이어업체인 브릿지스톤과 3위인 굿이어, 4위 콘티넨탈, 5위 스미토모, 6위 피렐리, 8위 요코하마, 12위 금호타이어, 21위 넥센타이어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요 고객사는 피렐리(18%), 넥센타이어(12%), 콘티넨탈(12%), 금호타이어(10%) 등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주요 타이어업체를 매출처로 두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세화아이엠씨는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7.4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2012년 16.98%, 2013년 7.91%, 2014년 3분기 말 현재 13.25% 로 집계됐다.

글로벌 타이어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한 비결은 고객사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세화아이엠씨는 업계 선도 기술인 3D 설계기술과 일체형 축소기술 등을 확보해 고객의 타이어 사양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 및 설계해 납품하고 있다.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는 세화연구소를 설립해 설비자동화, 모델링 자동화 등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반기술은 물론 최적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자체가공 설비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주요 주주로는 유동환 외 7인(최대주주 등)이 47.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총 예정공모주식수는 131만500주(신주모집 66만주, 구주매출 65만500주)며, 일반 청약 물량은 26만2,100주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1,133만5,440주다. 예상공모가격은 주당 1만4,500~1만6,300원이다.

우리사주조합의 청약은 오는 18일, 기관투자가 및 일반투자자 청약은 18~19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공모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29.61%로 낮아진다. 상장 이후 세화아이엠씨가 발행한 전환사채 중 미전환된 168억4,000만원이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더 하락할 수 있다. 지배구조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은 투자에 유의할 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세화아이엠씨는 올해 3분기 말 현재 1,819억원의 매출과 241억원의 영업이익, 13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품목별 생산비중은 타이어 금형 86%, 타이어 제조설비 13%, 기타 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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