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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코스닥 진출바람
입력2002-01-10 00:00:00
수정
2002.01.10 00:00:00
한국인식기술등 13社 올 등록계획… 작년보다 2배늘어올해 코스닥 진출을 시도하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대덕밸리벤처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입성을 노크하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은 한국인식기술과 해동정보통신, 세림정보기술 등 13개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벤처기업수는 지난 2년 동안 대덕밸리에서 코스닥에 등록한 벤처기업(5개) 수의 두배를 넘는 수치다.
대덕밸리에서 올들어 코스닥 입성에 첫 출사표를 던진 기업은 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
한국인식기술은 지난해 시장상황 때문에 등록을 미뤄오다 심사요청을 했고 다음달 17일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터넷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인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와 음성인식기술 벤처기업 에스엘투(대표 전화성)도 각각 3월과 4월께 코스닥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린 대덕밸리 기업군의 코스닥 등록도 줄을 이을 전망이어 자바기반의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인터넷 시스템 통합 전문 기업인 세림정보기술(대표 이병철)과 유무선 초고속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 기업인 해동정보통신(대표 장길주) 등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오디티(대표 이 일)를 비롯해 뉴그리드테크놀로지(대표 이형모)와 니츠(대표 양태연), 빛과 전자(대표 김홍만), 세운(대표 지상철) 등 5개 기업이 코스닥 진출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오프너스(대표 김시원)와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아라기술(대표 이재혁) 등이 코스닥 등록을 연내에 실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 이경수회장은 "올 한해는 10여개 기업의 코스닥 행이 유력하다"며 "이렇게 될 경우 대덕밸리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덕밸리에는 블루코드테크놀로지(대표 임채환)와 하이퍼 정보통신,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 아이티(대표 서승관), 아이디스(대표 김영달) 등 5개 기업이 코스닥에 진출해 있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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