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부문이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실적이 좋지 않았던 작년 1ㆍ4분기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특히 바이오와 제약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의 영업이익은 736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 1,375억원의 53.5%를 차지했다. 작년 구제역 여파로 실적이 좋지 못했던 사료 부문도 해외 영업력이 확대되면서 크게 성장했다. 햇반은 판매량이 작년보다 30% 이상 늘어나는 등 식품 분야 실적을 이끌었다.
작년말 자회사로 편입된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실적은 매출이 2조3,016억원(45.8%↑), 영업이익은 1,691억원(55.9%↑)이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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