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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새 인재육성안 마련
입력1999-02-23 00:00:00
수정
1999.02.23 00:00:00
현대전자(대표 김영환)가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일정기간동안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에 파견, 연구에 매진케 하는 새로운 인재육성방안을 마련했다.현대는 임직원 가운데 우수 인력을 뽑아 국내외 대학 및 기업·정부연구소 등에 일정기간 파견하는 「리프레쉬 스칼라」제도를 도입,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의 적용범위는 현대전자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부합되는 분야로 한정되며 학위는 기존 산학제도에서의 석·박사학위는 물론 새로운 분야의 학사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파견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이며, 전체 인원의 3%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는 리프레쉬 스칼라제도를 통해 파견되는 사원의 생활안정을 보장하고 연구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장학금 지급하는 동시에 인사관리상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
현대 관계자는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인력의 체계적 육성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매년 상반기 중 파견인력을 뽑아 연구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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