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홈서비스 주문 시 단품은 300원, 세트는 500원의 배달료가 추가될 예정이다. 배달료가 추가되는 품목은 홈서비스 81개 가운데 57개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1년 홈서비스 제도를 도입한 이래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8,000원 이상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홈서비스 운영 가맹점의 부담이 늘자 배달이 가능한 제품 가격을 매장 판매가보다 높여 파는 ‘가격 이원화 정책’을 실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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