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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휴대폰시장 공략 가속"

美 'CTIA' 전시회 개막<br>삼성 '소울폰' ·LG 쿼티폰 '엔비2' 현지 첫선


삼성전자(위쪽)와 LG전자의 홍보 도우미들이 1일(현지시간) ‘CITA 와이어리스 2008’ 행사장에서 ‘소울(SOUL)’, ‘엔비2(EnV2)’ 등 양상의 최신 휴대폰을 선보이고 있다.

북미시장 시장확대의 호기를 맞은 국내 휴대폰업체들이 이 지역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CTIA(Celluar Telecommunication Industry Association) 와이어리스 2008’을 통해 전략제품과 최첨단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TIA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CTIA는 북미 최대 통신전시회로 노키아, 삼성전자, 모토로라, LG전자 등 1,000여개 이상의 글로벌 통신 업체들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소울(SOUL)’을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멀티미디어 카메라폰 플립샷(버라이즌), 윈도 모바일6를 장착한 비즈니스 스마트폰 블랙잭2(AT&T), 와이파이 기술을 장착한 ‘Katalyst(T모바일)’, 메탈 재질로 외부를 장식한 m520(스프린트) 등 미국의 주요 통신 사업자들을 겨냥한 휴대폰을 전시한다. LG전자는 PC자판과 키패드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폰과 터치스크린폰을 전략상품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전면 모바일TV를 즐길 수 있는 풀터치스크린폰 ‘뷰(Vu)’, 북미 쿼티폰 시장을 겨냥한 ‘엔비2(EnV2)’ 등의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또 보이저, 비너스 등 최근에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는 터치스크린폰과 루머, 스쿱 등의 제품들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블랙잭, 카메라폰 플립샷 등 전략폰의 성공과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바탕으로 지난해 시장점유율을 1ㆍ4분기 16.6%에서 4ㆍ4분기에 20.3%까지 끌어올렸다. 전통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LG전자도 지난해 말 기준 15.9%로 모토로라, 삼성전자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맞춤형 휴대폰과 기술을 통해 단일 시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미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터치 기술과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으로 북미 휴대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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