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원 정보통신·방송사업 진출/「97경영전략」 발표

◎과테말라에 니트공장 설립 미주 공략 강화/기존 사업 “내실경영” 내년 매출 1조5,500억신원그룹(회장 박성철)은 내년에 디지털 TRS(주파수공용통신), 양방향 무선호출등 차세대 통신과 휴대전화인 FPLMTS(미래 공중육상 이동통신)등 정보통신과 CATV등 방송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또 1천만달러를 투자, 기존 온두라스공장에 이어 과테말라에도 니트 생산공장을 건설, 미주시장 공략을 강화키로 했다. 신원은 19일 경기도용인 신원컨트리클럽에서 그룹내 부장급이상 간부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발표회」를 열고, 섬유, 건설등 기존사업은 내실경영을, 정보통신등 신규사업에 적극진출,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예상) 1조1천3백억원보다 35% 늘어난 1조5천5백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이날 전략발표회에서 신원은 내년을 「21세기를 향한 사업구조조정의 해」로 정하고 그 일환으로 올해말부터 디지털 TRS사업에 신규 진출하고 97년부터는 양방향 무선호출, WLL(무선사입자전송)시스템등의 차세대 무선통신과 휴대전화인 FPLMTS등에 진출키로 했다. 기존사업에서 패션부문은 10개 브랜드의 내실을 꾀하고, 자체브랜드에 의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뉴욕, 이태리등지에 지사및 독자매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중에 진과 골프웨어등 2개의 신규브랜드를 선보이고, 대도시지역에 2∼3개의 패션전문백화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수출부문에서는 과테말라에 1천만달러를 투자, 편직, 염색, 봉제를 일괄처리하는 니트생산공장을 건설, 기존의 온두라스공장과 함께 전략기지로서 미주시장 공략을 강화키로 했다. 신원은 이를 퉁해 수출부문에서 올해 매출목표 3억달러를 초과달성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37% 증가한 4억1천만달러를 달성키로 했다. 이밖에 계열사인 제일물산은 환경·생명공학을 이용한 신제품과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광명전기는 중전기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들 계열사의 사명을 그룹CI에 맞게 바꾸기로 했다.<문주용>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