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간신히 500선을 지켰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07포인트(0.81%) 내린 500.45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56억 원, 기관이 16억 원을 순매도 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이 7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내림세를 막지는 못했다. 업종별로는 섬유ㆍ의류(-4.57%), 운송(-4.19%), 통신서비스(-3.62%) 등이 내렸고, 디지털컨텐츠(1.05%), 방송서비스(0.9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브로드밴드(-4.45%), 에스에프에이(-1.54%). 서울반도체(-1.05%)가 주춤했고 동서(2.90%), 셀트리온(1.15%), CJ오쇼핑(0.56%)는 선전했다. 18일 3년 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태웅은 가격 등락 없이 선전해 다시 10위로 턱걸이 했고, SK컴즈는 10위권 진입 하루 만에 12위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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