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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해외매각 추진한다

8월 워크아웃 조기졸업… 종합기계, 내년중 정상화대우조선이 8월중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조기 졸업하고 이후 채권단 지분의 해외 매각이 추진된다. 산업은행은 22일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에서 "대우조선이 1ㆍ4분기 중 1,004억원의 이익을 내는 등 경영이 호전되고 있어 8월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후 채권단 지분에 대해서는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경영호전에 힘입어 지난 3월 50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1,000억원을 소액 채권단들에게 상환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의 지분은 현재 산업은행이 41%, 자산관리공사 26% 등 채권단이 77%를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는 소액주주들이 갖고 있다. 산업은행은 또 대우중공업에서 분할된 대우종합기계의 경우 건설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내년 중에 워크아웃 종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할이후 계열사 부실요인 해소로 대외신인도가 제고되고 지게차 및 공작기계의 수출증대로 단기간내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산은은 설명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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