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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올 임금인상 요구율 11.4%
입력2003-01-24 00:00:00
수정
2003.01.24 00:00:00
한국노총은 24일 오후 회원조합 대표자회의를 열어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을 월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11.4%(19만7,226원)로 확정, 사용자측에 요구키로 했다.
노총은 임금인상 투쟁과 함께
▲비정규직노동자 차별해소
▲임금, 노동조건 저하 없는 주5일제 쟁취
▲경영참여 강화 및 고용안정협약 쟁취
▲일방적 구조조정 및 민영화 저지를 단체협약 핵심요구사항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노총은 특히 주5일제 도입, 공무원노조 쟁취, 경제자유구역법 폐기 등과 결합해임단협 투쟁을 벌이고 산업별, 업종별, 지역별로 사용자 단체와 공동교섭을 적극 추진하되 어려울 경우 단위노조가 상급단체에 교섭권을 위임하는 대각선교섭방식을 적극 채택키로 했다.
<오철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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