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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도 이사회 사무국 별도 설치운영

SK네트웍스가 SK㈜와 SK텔레콤에 이어 이사회 사무국을 설립, 투명경영강화에 나섰다. 12일 SK네트웍스는 이사회 및 사외이사 활동 지원을 위해 별도의 사무국을 신설, 사무국장 1인과 국원 5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사외이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설명회ㆍ세미나 개최 및 경영진과의 면담ㆍ사업 현장 방문 주선 등을 실행하고, 투명경영 강화 및 지배구조 개선방안 등의 연구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이사회 사무국은 소버린과의 분쟁을 겪은 SK그룹이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현재 SK㈜와 SK텔레콤이 설치해 운영중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사회 사무국은 전계열사로 확대 운영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주로 규모가 큰 상장사를 중심으로 사무국 설치가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SK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중 SKC와 SK케미칼도 장기적으로 이사국 설치를 검토중이다. 특히 SKC는 최근 2명에서 4명으로 확대된 사외이사진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여서 일단 총무부를 중심으로 사무국 설립 등 이사진 활동 강화방안을 구상중이다. 또 SK케미칼은 사장실에서 맡던 이사진 지원업무를 최근 전략기획실로 일부 분담시켜 업무 효율성을 높였고 중장기적으로 사무국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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