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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동계올림픽 11일 '팡파르'
입력2006-02-09 17:29:36
수정
2006.02.09 17:29:36
82개국 참가 '역대 최다'
11일 새벽 개막해 2주간 열전에 들어가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의 참가국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 토리노올림픽에 최종 82개국 2,6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참가국은 종전 최다였던 2002 솔트레이크시티대회(77개국)를 능가하는 것으로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동계올림픽이 세계적으로 확산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8년만에 동계올림픽에 나선 북한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마다가스카르는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00여명의 출전선수는 남자 60%, 여자 40%의 비율이었으며 참가선수의 절반 이상이 16세에서 24세까지의 젊은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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