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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산자부 장관 김영주씨 유력
입력2007-01-02 19:03:15
수정
2007.01.02 19:03:15
정세균 장관 사표 2일 수리…국조실장엔 박병원씨등 거론
노무현 대통령은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오는 4일께 후임 장관을 내정할 방침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후임 산자부 장관에는 김영주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며 후임 국조 실장에는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열린우리당 복귀를 위한 조기 사표수리 요청에 따라 3일 중 정 장관의 사표를 수리할 방침이며 정 장관은 이날 오후 퇴임식을 갖고 당으로 복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오는 4일 열릴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임 산자부 장관의 인선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해 이날 후임 인선이 이뤄질 것임을 내비쳤다. 김영주 국무조정실장이 이동할 경우 후임은 경제 부처 차관급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후임 국조실장 후보로는 박 차관 외에 정해방 기획예산처 차관, 김종갑 산자부 1차관,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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