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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미약품, “3분기만에 흑자전환”-하이證

하이투자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대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대규모 R&D(연구개발) 투자의 성과가 기대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만원(전일종가 7만6,300원)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1분기에 K-IFRS 단독기준 매출액 1,269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인건비 동결 ▦고정비 절감 ▦보수적 예산편성 등 수익성 개선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실적전망도 밝아졌다. 예상실적은 매출액 1,525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1%, 111.8% 늘어난 수치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박스터 고급영양 수액 3개 품목과 룬드벡 에빅스를 판매하고 44개 신제품을 발매하는 등 성장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외형성장에 수반되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수년 간 1,000억원 규모로 집행해온 R&D 투자는 올해부터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규모 수출계약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한미약품은 유럽, 중동 등 20여개국에 대한 코자엑스큐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2009년 7월 아시아 6개국에 코자엑스큐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성사 가능성이 높다”며 “R&D 성과가 도출되기 시작하면 비용부담 및 실적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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