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6일 고대구로병원에서 서울단지 의료기기 상용화 촉진을 위한 산학연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분야는 △의료기기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활성화 공동사업 △산학연협력을 위한 의료기기 기업과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 지원 △서울단지 의료기기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자문 지원 △서울단지 입주 의료기기 기업 성장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 △고대구로병원 혁신자원(인력, 장비 등) 활용 지원 △기타 상호간 공동발전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사항 등 7가지 분야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대구로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원을 서울단지 입주기업과 연계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특히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200여개 의료기기 입주기업 인프라와 기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윤동민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단지와 인접한 고대구로병원의 우수한 교수진 역량과 기술자산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기업 자산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첫 걸음”이라 며 “긴밀한 협력체계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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