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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미 특허신청‘5위’/95년 2,943건…일·독·가·불순

한국기업들이 지난 95년 미국에서 2천9백43건의 특허를 신청, 미국내 외국기업중 다섯번째로 많은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미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기업들은 지난 91년 미 특허청에 1천1백32건의 특허를 신청, 미국내 외국기업중 7위를 차지했으나 95년에는 이보다 근 3배에 달하는 2천9백43건을 신청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내 특허신청건수에서 이탈리아, 네덜란드를 제치고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미국내 특허신청 건수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외국기업은 일본기업으로 지난 95년 4만2천9백44건을 신청, 전체 외국기업 특허신청건수 9만6천건의 45%를 차지했다. 그 뒤는 독일 1만2천4백21건, 캐나다 5천4백20건, 프랑스 5천3백89건의 순을 보였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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