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비데사업 강화
입력2004-05-12 17:26:01
수정
2004.05.12 17:26:01
자회사 노비타, 고급형 비데 3종 출시
삼성전자가 ‘웰빙’ 시장 공략을 위해 비데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 자회사(지분 96%)인 노비타는 12일 프리미엄 비데 3종(모델명 CA700)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순간 온수 가열방식과 공기 방울 세정 기능을 채택, 물ㆍ전기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세정력은 4배 높인 최첨단 비데라고 노비타는 설명했다.
또 살균정수필터와 은(銀) 나노 노즐을 장착, 세균을 99% 이상 살균할 뿐 아니라 누전차단기, 음이온 발생 장치 등 첨단 기능을 채택했다. 가격은 60만~90만원으로 150만원대인 일본산 수입 제품의 절반에 불과하다.
강인순 노비타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비데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지난 1분기에 6주이상 판매 1위를 차지, 품질을 인정 받았다”며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비데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3년전만 해도 10여개에 불과하던 비데업체는 웰빙 바람이 불면서 올해 50여개로 불어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마쓰시타 등 일본업체가 망라된 채 일대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